이탈리아 로마 여행 필수 관광 코스 추천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세 곳을 소개합니다.
남유럽에 자리한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유럽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 로마는 역사, 문화, 독보적인 아름다움의 보고입니다. 로마는 고대 로마 제국의 중심 도시로, 르네상스 예술과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들과 오늘날의 활기찬 현대 문화까지 도시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 콘텐츠를 통해 로마 여행 시 필수로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 세 곳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고대 로마 제국의 위엄을 보여주는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2천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고대 로마 제국의 위엄과 적응력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콜로세움은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입니다. 극장의 용도로 지어졌으며 주로 검투사들의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뿐만이 아니라 공개 처형이 이루어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최대 5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었고, 80개의 아치형 입구가 있어 관람객이 빠르게 입 퇴장을 할 수 있습니다. "벨라리움"이라고 불리는 혁신적인 개폐식 천장 시스템을 통해 관중을 햇빛이나 비로부터 보호하기도 했으며, 당시 로마 엔지니어들의 상상력과 뛰어난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진과 도난당한 석재로 인해 훼손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콜로세움을 거닐다 보면 환호하는 군중의 메아리가 들리는 듯한 고대 로마 제국의 웅장함과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콜로세움은 웅장한 모습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지어졌는데, 이는 전쟁에 승리하여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후 유대인들을 동원하여 지어졌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콜로세움을 방문하기 전 유료로 진행되는 투어를 이용한다면 콜로세움 내부를 더 깊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투어 프로그램 외에도 아레나와 지하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기본 가이드 투어보다 더 비쌉니다. 콜로세움은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투어 프로그램 예약을 원한다면 성수기(6월~8월)에는 빠르게 매진되니 예약에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로마에 있는 독립 국가,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성탑이 있는 바티칸 시국은 로마 시내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이탈리아와 별개의 국가입니다. 1929년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의 라테란 조약이 체결되며 독립국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바티칸 시국의 교황이 최고 지도자인 국가 원수로서 절대적인 권한을 갖습니다. 바티칸 시국의 상징인 성 베드로 대성당은 미켈란젤로, 베르니니, 브라만테 등 뛰어난 건축가들이 설계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파테)은 가톨릭교회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또 다른 명소인 바티칸 박물관은 7만 개가 넘는 예술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 최후의 심판과 라파엘로의 방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관광객들을 방문하게 만듭니다. 바티칸 시국의 하이라이트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은 미켈란젤로가 4년에 걸쳐 그린 천장화가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티칸 박물관과 시스티나 성당 관람 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6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3. 사랑과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지 않고는 로마를 방문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1732년부터 30년에 걸쳐 1762년에 완성된 바로크 양식의 분수는 아쿠아 비르고 수로와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 니콜라 살비가 설계한 트레비 분수는 기원전 19년에 아쿠아 베르지네의 종점을 표시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아쿠아 베르지네는 아쿠아 비르고가 15세기에 복구 작업을 거친 후 변경된 이름입니다. 이름의 뜻에는 처녀의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여전히 트레비 분수에 물을 공급합니다.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 한 개를 던지면 로마로 돌아갈 수 있고, 동전 두 개를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마에 갈 수 있으며 동전 세 개를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랑과 연인에 대한 많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사랑을 상징하는 명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결론
로마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콜로세움의 고대 유적지를 탐험하거나 바티칸의 예술 작품에 감탄하며, 사랑스러운 전설이 내려오는 트레비 분수에서 함께하는 로마의 모든 순간은 특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상징적인 장소로 여행을 계획하고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